'파주 금촌동~금릉동'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

기사등록 2024/11/26 15:22:46

공사 차질 없이 진행

35년 만에 임시 개통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 금촌동과 금릉동을 연결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가 35년 만에 개통됐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1989년도 최초 지정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다.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했고 해당 도로의 경우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소로2-금촌30' 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해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 8월 토지보상을 마쳤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정식 개통이 되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 도로를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안전도 더욱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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