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자사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기존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이원화돼 있던 앱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들이 하나의 앱에서 모든 보험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고도화된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 편의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손보업계 최초로 전자증명서 시스템을 적용해 각종 필요서류를 전자문서로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이에 계약변경 등 보험업무 처리 시 정부24 등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자사 앱에서 한 번에 서류 신청부터 발급, 제출까지 가능해졌다.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간편모드도 도입했다. 보험금 청구, 보험료 납입, 계약조회 등 주요 서비스를 간소화된 화면으로 제공한다. 특히 음성인식기술(STT)을 활용해 보험금 청구 시 음성입력만으로 사고내용을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여성친화적인 서비스도 강화했다. 임신, 출산과 같은 여성 건강과 관련된 보험금 청구 시 별도의 '여성 건강' 카테고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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