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내달 6일까지 11일간 군청 본관 1층에서 군정소식지 '아라리사람들'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라리사람들' 작품 전시회는 칼럼, 시, 서평, 그림, 사진 등 총 43점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12월호부터 올해 11월호까지 게재된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는 군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기고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민들이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라리사람들'은 1997년 3월1일 창간 이후 군민들이 꼭 알아야 할 군정소식과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정시책 위주의 다소 딱딱한 소식지에서 벗어나 독자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매월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출향민 등 다양한 계층에도 배포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지난 1년여 동안 아라리사람들에 소중한 작품을 기고해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군의 소식지가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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