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와 란제리 다 드러나는 드레스 착용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임신 중인 메간 폭스가 몸매가 다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당당히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공개돼 미국 현지에서 화제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LA에 간 메간 폭스가 자주색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자주색 시스루 드레스에 자주색 가죽 재킷을 걸치고 검은색 하이힐을 신었다.
그녀가 입은 시스루 드레스는 만삭인 그녀의 배와 위아래 란제리 등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옷이었다.
이러한 의상을 걸친 메간 폭스는 당당히 LA 거리를 활보하고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메간 폭스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신 누드 사진과 함께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사진과 함께 "실제로 잃어버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을 남겨 과거 유산 경험을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0년 미국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과 결혼했던 메간 폭스는 각 12살, 10살, 8살 세 아들을 출산했고 2021년 이혼했다.
그 후 2022년 래퍼 머신 건 켈리와 약혼해 지난해 그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유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3월 메간 폭스는 켈리와의 약혼을 취소한 사실을 알렸다.
메간 폭스의 시스루 드레스 사진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스타가 미디어에 주목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임신한 사람이 이런 옷을 입는 것은 이해가 되진 않는다. 편안해 보이지 않는다"라는 반응과 "임신 중에 예쁜 옷을 입고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서는 메간 폭스가 멋있다. 응원한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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