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금산인삼 세계화에 집중"

기사등록 2024/11/25 16:06:41

제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가 25일 제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금산군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25일 금산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날 제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금산인삼·약초 산업의 세계화를 향한 나래를 더 힘차게 펼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산 인삼과 수삼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농업인·상인·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세계 진출 확장·신규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고 덧붙이고 "인삼축제의 세계화와 선진화에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활성화, 융복합 산업화 촉진, 인삼약초시장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 금산인삼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생산·유통 실명제, 출하 전 검사 의무화 시행, 수삼유통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를 위해 산촌·강촌형 품격 높은 마을 신규 조성, 충남농촌형 리브투게더사업 추진, 아이조아센터 건립, 금산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구상을 밝혔다.

이밖에 지역 랜드마크형 중앙도서관 건립, 아토피마을 연계 상곡중 건립, 행복드림센터 건립과 보건소 이전신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부그린에코 농공단지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내년은 금산군의 미래를 위해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라며 "미래 금산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우리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의 모습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