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영상테마파크 내 힐링 플랫폼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 액션그룹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거점시설 준공식과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힐링 플랫폼은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지구로 선정된 합천군이 총사업비 70억원 중 24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이며, 건물은 조선시대 덕수궁 중명전을 모티브로 설계되어 영상테마파크 내 기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총면적 633.48㎡의 지상 2층 규모로 홍보실, 공유주방, 교육장, 신활력추진단 사무실,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준공식에 이어 열린 성과보고회는 2024년 사업 대상 27개 팀, 2022~2023년 6개 팀, 2025년 사업 예정 4개 팀 등 총 37개 팀이 참석해 사업성과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합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힐링 플랫폼 조성 외에도 상품개발 30여 건, 상표출원 17건, 특허출원 5건, 법인 설립 15개 단체, 자격증 지원 122명 등의 성과를 이루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모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3R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새마을운동 경남 합천군지회(지회장 정성철)는 25일 신소양체육공원 주차장에서 17개 읍·면의 남녀 새마을지도자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생명운동을 확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주변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재활용 자원을 수거해 읍·면별로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동안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은 각 읍·면에서 분리수거 작업을 통해 트럭 70여 대 분량에 달하는 약 45톤의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수익금은 읍·면 새마을에서 홀몸노인 사랑 잇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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