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고베 현지 방문 …공공행정 사례 등 실무 체험
25일 도립대에 따르면 공공행정 전공 재학생 25명은 지난 13~16일 4일간 일본 오사카, 고베 등지에서 실무역량 제고 등 선진 행정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탐방은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총영사관의 주요 업무와 외교정책을 배우며, 한국과 일본의 협력 관계를 심도 있게 이해했다. 특히 외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수행되는 공공서비스 제공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이론과 실무의 연계를 체감했다.
고베 방재센터에서는 일본의 재난 관리 체계를 학습했다. 재난 대응에서 세계적 모범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효율적 행정의 중요성을 이해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민단 오사카 본부를 찾아 재일 한국인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행정의 현실과 과제를 경험하며 국제적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행정 이해와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립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자치행정학과는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에서 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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