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산학협력단, 2025년부터 3년간 맡아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한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청 기관들을 사업계획의 적정성, 재정 능력, 신뢰성, 급식 관련 사업 실적, 운영 계획, 수행 능력 등 여러 면에서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통해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종적으로 선정됐으며,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 동안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 방문지도, 교육, 식단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기관의 위탁 운영을 통해 소규모 급식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급식 관리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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