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미술관 특별기획 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김세중미술관은 여성조각가 5인의 그룹전 '여성 조각가 5인의 삶과 예술'展을 12월29일까지 개최한다.
연말 특별 기획 전시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인체조각 부문을 대표하는 김혜원, 김효숙, 윤석남, 이정자, 임송자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척박한 환경과 고된 제작 환경에도 묵묵히 조각가의 길을 걸어온 다섯 명의 작가들은 현재 80대로, ’삶이 예술이자 예술이 삶‘이 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세중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이들 다섯 작가들이 60여 년 동안 활동하면서 제작한 다양한 작품 중 총 38점을 선별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 여성 조각가의 조각적 성취를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인 12월14일 조은정 미술사가(고려대 초빙교수)의 특강을 열어 한국 여성조각가들의 작업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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