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실무협, 지역특성 반영 일자리창출 논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만족↑…지속 추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힘쓰고 있는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령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민·관·산·학 협력 기관 실무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일자리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특성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전략과 함께 구인·직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금년도 상·하반기 일자리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일자리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일자리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2024년 신규 일자리 시책들이 실제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증가하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전년 대비 60% 확대했다. 또 시 예산 1억2200만원을 추가로 투입, 조경기능사, 정원관리사 자격 보유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고용노동부 공모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올해 참여자들이나 고용기관 모두 큰 만족을 보여 내년에도 공모와 무관하게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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