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연안침식과 연안보호를 위해 2025년부터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진 평해읍 직산리는 지속적으로 모래 유실이 발생해 연안침식이 진행 중이다.

2023년 경상북도 연안침식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산리는 침식등급 C등급(우려)에서 D등급(심각)으로 하락했다. 

이에 울진군은 연안침식 현황 등을 장기간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하고 해양수산부에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총사업비 93억원(국비 63억, 도비 8억, 군비 20억)을 확보해 내년부터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부터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고 연안 배후부지의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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