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도시공간 재구조화 토론회'…28일 과천농협

기사등록 2024/11/24 06:00:00

우윤화·이주연 시 의원 공동 주관

[과천=뉴시스] 과천시 의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2035 과천시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포스터=우윤화 시 의원 페이스북 캡처)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10년 후 과천시의 발전 모습과 그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경기 과천시 의회가 과천시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현 정책의 실태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도시가 지향하여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에 주력한다.

아울러 잘못 수립된 계획이 수행될 경우 빚어지는 예산의 낭비 등 예견되는 여러 도시문제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과천시 의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과천농협 대강당에서 ‘2035 과천시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효율적인 도시공간 설계를 놓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우윤화 시 의원이 좌장을, 이주연 시 의원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김재영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그는 ‘2035 과천시 재구조화 방향’을 주제로 미래 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 어정연 계원예술대 건축디자인과 교수, 이동우 전 경기도 생활권 발전협의회 위원, 류재영 전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겸임교수, 김대호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주제 발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과천시 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시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할 방안과 시민 친화적인 도시 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좌장을 맡은 우 시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도시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과천시의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수립·추진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 시 의원은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을 통해 과천시가 지속 가능하고 한층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은 과천시의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의회 정책지원팀(02-3677-2512)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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