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BA) 골든스테이트가 정규시즌과 병행해 열린 NBA컵 8강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팰리컨스를 112-108로 눌렀다.

시즌 중에 열리는 NBA컵 3차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대회 3승 무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8강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까지 인 시즌 토너먼트로 열렸던 이 대회는 NBA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30개 팀이 5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팀마다 총 4경기(홈 2경기, 원정 2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이어 각 조 2위 중 상위 2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8강에 합류해 단판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정규시즌 12승 3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19점 7리바운드 7어시트르로 승리를 견인했다. 또 앤드루 위긴스가 30점을 넣었다.

뉴올리언스는 트레이 머피가 24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덴버 너기츠를 123-120으로 꺾고 NBA컵 서부 C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2위(2승 1패)를 지켰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9위(9승 7패)다.

덴버는 NBA컵 C조 4위(1승 2패)에 머물렀고, 서부 6위(8승 6패)에 자리했다.

댈러스는 나지 마셜이 26점으로 활약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3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올 시즌 7번째이자 5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3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13-98 브루클린

▲보스턴 108-96 워싱턴

▲골든스테이트 112-108 뉴올리언스

▲시카고 136-122 애틀랜타

▲휴스턴 116-88 포틀랜드

▲밀워키 129-117 인디애나

▲댈러스 123-120 덴버

▲LA클리퍼스 104-88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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