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고용노동부장관상

기사등록 2024/11/23 13:05:58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서울=뉴시스]제주 유나이티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 구단은 22~2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4년 사회적기업 기념행사 및 국제포럼'에서 상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및 우수 자치단체 포상 전수식에서 '제주 사회적기업 행사 개최 및 활성화'를 인정받았다.

제주구단은 지난해 6월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전개해 왔다.

2025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제주 유치를 공동 홍보하고, 9월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제주도 내 50개 이상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2023년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를 지원했다.

올해는 10월6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같이 가치 UP'이라는 타이틀 아래 제주도 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무엇보다 홈 경기 당일 제주 구단의 안정적인 운영 아래 행사 주최자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6766명의 관중들은 25개 사회적기업과 단체들이 운영한 홍보 및 체험·판매 부스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수상자로 나선 구창용 제주 대표이사는 "세상을 행복하게,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실천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사회적기업과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이어가고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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