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분 A(52) 씨가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의 논에서 트랙터로 볏짚을 모으는 작업을 하다 부주의로 기계에 상반신이 끼여 숨졌다.
A씨는 트랙터에 연결된 곤포 사일리지 기계에 이상을 느껴 살펴보던 중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말려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가 출동해 유압장비로 남성을 구해 응급처치를 한 후 오후 3시 32분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후 7시 23분께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에서 60대 남성이 농약살포기(SS기)가 넘어지면서 밑에 깔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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