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와 울산건축사회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을 위해 뉴:빌리지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구는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뉴:빌리지 사업을 본격 추진해 노후화된 도시 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는 관계기관 행정절차 이행 등에 적극 협조하고, 울산건축사회는 주택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인적 재원을 활용해 건축 전문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정1동 뉴:빌리지 사업은 울산 최초로 공공기관 주도로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시행된 월봉1지구 주변 지역에서 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심화된 정주환경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주민 복합편의시설 조성과 집수리 지원, 자율주택 정비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현재 평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 중 대상지로 확정되면 국비 15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뉴:빌리지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해 신정1동 사업구역 내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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