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22일 개각과 관련해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적 쇄신 시기와 관련해 "민생을 위한 예산 통과나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대외 일정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이어 "검증 절차에도 상당한 물리적 시간도 필요하다"며 "시기는 유연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개각 폭이나 시기는 언론이 앞서서 쓰고 있다"고도 했다.

비서실장과 민정수석 중심으로 대통령실 참모와 총리를 포함한 장관 후보 등에 대한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단수로 후보가 추려지는 데까지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거라는게 대통령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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