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활성화 프로젝트 대상 '클로버팀·포차팀'…콘텐츠는?

기사등록 2024/11/22 16:45:08
[포천=뉴시스] 지역상생 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 교육 및 포천 관광 활성화 챌린지. (사진=차 의과학대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는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 주관하고 포천시 관광과가 후원한 '지역상생 인공지능(AI) 융합 인재 양성 교육 및 포천 관광 활성화 챌린지'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22일 차 의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최신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이를 토대로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했다.

차의과학대 재학생과 시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19개팀 74명은 지난 8월부터 생성형 AI 사전교육 이수, 팀별 AI 제작기술을 활용한 포천관광화 홍보 기획과 실행, 1차 예선, 본선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실무 현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제작 등 AI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와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10개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상은 공동 수상이다. 포천 클로버팀은 배움의 '러닝(Learning)'과 휴가·여행의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런케이션'(Learncation·교육 여행)을 중심으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제안했다.

같은 상을 수상한 포차팀은 스릴러페스티벌-K좀비 팬덤을 토대로 한탄강을 무대로 한 K-좀비 축제와 관련 장터를 창의적으로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천레인저팀은 포천시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점을 토대로 중독성이 강한AI 로고송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포천시로 여행 다녀올 개! 댕댕여 지도가 있으니까!'를 선보였다.

박노일 차 의과학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장는 개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생생한 사례"라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상생 혁신을 위해 적극적인 지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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