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제로(ZERO)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자를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 내 예술마당 무대에서 바이올린, 베이스, 드럼, 피아노 합주 공연이 열렸다.
시민들은 고령자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주제로 진행한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 수상 작품을 감상했다. 또 고령자 교통안전 메시지가 담긴 엽서에 자신의 '교통안전 다짐'을 소원 나무에 걸었다.
공단은 캐릭터 '호둥이'와의 사진 촬영과 고령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하는 방법인 횡단 5원칙(횡단보도 찾기·우선 멈추기·좌우 살피기·차가 멈출 때까지 기다리기·천천히 건너기)이 담긴 홍보물도 증정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교통약자인 고령자의 안전을 위해 배려와 양보하는 교통문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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