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1동작은도서관, '꿈키움 책가방 배달 사업' 12월까지 운영

기사등록 2024/11/22 15:47:24
[대구=뉴시스] 꿈키움 책가방 배달 사업 모습.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 침산1동작은도서관은 '꿈키움 책가방 배달 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북구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7세∼초등 4학년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자녀 13명 대상으로 추진됐다. 자원봉사자가 아동도서 5권이 든 책꾸러미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자는 책 배달은 물론 아동의 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독서노트 작성 등 독서지도도 시행한다.

도서관은 자원봉사자와 저소득층 자녀를 멘토와 멘티로 정해 사업을 안내하고 아이들이 독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강북지역 9개동 20명에 대한 꿈키움 책가방 배달 사업은 구수산도서관에서 올해 상반기 추진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아이의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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