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지역 도로망 확충·정비 12월 중 완료"

기사등록 2024/11/22 15:50:10
확장공사가 완료된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구간.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확장 등 화도읍 지역 주요도로망 확충 사업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공사가 완료된 사업은 시도 8호선,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간 도로 확장 공사, 녹촌리 진입도로 개설 사업, 차산리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사업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지난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사가 완료됐으며, 남은 농어촌도로 205호선 가곡리 구간 도로 확장 공사도 다음 달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된 각 도로들이 올해 개통된 화도~포천고속도로 등 다른 도로망과 연계돼 화도 지역 교통망 개선에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도로 102호선 창현~차산 구간의 경우 도로 확장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차산리 일대 공장과 창고를 오가는 대형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 정체에 시달렸던 주민들의 불편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3억원을 들여 공사 중인 농어촌도로 205호선 가곡리 1구간 확장이 다음달에 마무리되면 지방도 387호선 연결 구간 정체도 상당 부분 해결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망을 확중·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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