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김장훈이 위문공연에서의 기부 약속을 지키며 국군 장병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22일 소속사 FX솔루션에 따르면, 전날 김장훈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청을 찾아 대한민국 육군 3군단 장병들의 이름으로 쌀과 김치 1000㎏를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김장훈과 육군 3군단 장병들의 특별한 약속으로 성사됐다.
김장훈은 지난달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인 KFN TV '위문열차'의 초청을 받아 육군 3군단 위문공연에 참가했다. 당시 장병들의 열렬한 환호에 감동받아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위문공연에서 김장훈은 "이렇게 씩씩하고 절도 있는 군인들이라면 분명히 지휘관들도 우수한 군인일 것이고 군단장님도 무척 훌륭한 분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3군단 사기 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3군단의 이름으로 기부하겠다"며 이벤트를 예고했다.
김장훈은 최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열린 제1회 서로 나눔 김장 대축제 김장훈과 '김장한 데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왔다.
본업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12월 단독 콘서트 '토닥토닥'을 개최하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김장훈의 AI 단독 콘서트 '토닥토닥'은 내달 13~25일까지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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