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현직자 직무특강 개최
화장품 연구·마케팅·디자인 등 세 분야 현직자가 강연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에서 '2024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현직자 직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학생들이 아모레퍼시픽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최신 동향과 직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강은 ▲화장품 연구 ▲마케팅 ▲디자인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분야 연구원 2명이 화장품 연구개발의 핵심 프로세스와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20년간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아모레퍼시픽 베테랑 마케터가 디지털 마케팅 전략, 소비자 데이터 활용 사례 등 실무 경험을 녹인 강연을 선보였다.
숙명여대는 강연이 마케팅 분야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마케팅 직무의 매력과 도전 과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특강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공간 및 전시 디자이너로 일하는 숙명여대 출신 동문이 맡았다.
숙명여대는 졸업생 특강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각 특강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강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커리어 계획을 세웠다.
한 학생은 "현직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뷰티 산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숙명여대 출신 선배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인적 네트워크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한 특강을 통해 화장품 분야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명여대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돼 6년간 약 45억 원을 지원받아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취업·진로 분야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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