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은 22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진안고원 행복상품권은 2019년부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안고원 행복상품권 활성화 방안으로 ▲명절 및 행사가 있는 기간에 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 ▲정책수당의 상품권 지급 ▲지류형 상품권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전환 운영 방안 등을 제언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명절 및 행사 기간에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정부가 일반할인 비용 외에도 정책사업과 재난대응 할인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랑상품권에 예산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정책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소비 촉진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들이 자구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며 "진안군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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