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
정명근 시장 "내년 특례시 출범으로 또 한번 도약…대한민국 대표도시 만들 것"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 8년 연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조사 결과, 화성시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화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689.6점을 얻어 전국 226개 시(75개)·군(82개)·구(69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4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특히 화성시는 인구활력, 경제활력, 지방재정, 산업기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전국 어느 지자체도 달성하지 못했던 8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이뤄냈다"며 "10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특례시 출범을 또 한번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 측정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부문 80개 지표를 조사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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