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전문가과정은 부산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산가공업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진 수산기술과 동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2012년 개설한 이후 올해 32명을 포함해 총 380여 명의 수산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 전병수 센터장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진흥과 이금옥 과장, 졸업기수 대표 및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3기 32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더불어 아람트레이딩 강정석 대표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아람트레이딩 강유정 과장이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명성리프레쉬 김규빈 이사가 부경대 총장 표창, 비에스엘 이동순 전무 외 6명이 수산가공연구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글로벌 블루푸드테크 트렌드 선도를 위한 2024 포스트코로나 수산식품산업 트렌드, 월드푸드테크 이니셔티브, 수산가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수산물 수출 동향 및 글로벌 비관세장벽 이슈, 수산가공업 B2B 디지털 마케팅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이론 및 현장교육 등 100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전병수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은 "수산업전문가과정 교육생들이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이끌고, 국제 정세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진행한 데 이어 앞으로도 부산 수산가공업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경대는 수료생 만족도 조사 및 강의평가를 진행해 2025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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