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무연고 탈북민 부부 결혼식 주례 맡아

기사등록 2024/11/22 11:30:00 최종수정 2024/11/22 11:58:1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1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료 검토를 하고 있다. 2024.11.2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김영호 장관이 오는 2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무연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부부 결혼식에서 주례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결혼하는 신랑과 신부는 국내 연고 없이 정착해 지역사회의 탈북민 봉사단체 활동에서 만나 인연을 맺게 됐다.

김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행복한 가정을 이룬 탈북 청년 부부에게 든든한 가족이 되어주고자 주례를 맡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주례사를 통해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에 있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고, 두 사람의 앞날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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