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날리기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22일 창녕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벤트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내달에는 자연물 만들기 체험(따오기 피리, 개인 문패, 마름 목걸이, 마름 열쇠고리)을, 내년 1월과 2월에는 연 만들기와 연 날리기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는 1일 선착순 50가구다.
우포늪생태체험장은 8만9400㎡ 규모의 부지에 우포늪을 축소한 11개의 수생식물단지를 볼 수 있고, 우포늪에 서식하는 가물치, 붕어, 메기 등 13종의 어류가 전시된 전시동을 관람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됐다.
◇평통 창녕군협의회,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추진
창녕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녕군협의회가 21~22일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에서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첫째날 백마고지 전적지와 태풍 통일전망대 방문, 둘째날 임진각 망배단,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평화 곤돌라 체험, 캠프 그리브스 전시관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박해정 회장은 "이번 학습이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한반도의 평화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통일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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