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19~22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공유갤러리·열린나눔공간)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세요각시 나들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통생활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전통 규방공예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활 속 창작예술을 도민들에게 선보였다.
행사기간 상시 운영된 전시회에서는 규방공예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제작 과정을 직접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규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바늘과 실, 조각천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규방공예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전통 규방공예의 고유한 멋과 옛 여성들의 삶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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