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내년에 투자 4조, 관광객 1500만 유치"

기사등록 2024/11/22 14:58:22

제천시의회 시정연설 "중부내륙 경제·관광도시 발돋움" 피력


[제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김창규 충북 제천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인 2025년, 제천시가 중부내륙 경제·관광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34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김 시장은 내년도 당초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런 청사진을 제시했다.

투자유치 4조원 달성과 1500만 관광객 유치를 시정 최우선 목표라고 소개하면서 "인구감소·지방소멸·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환경은 나쁘지만 과감한 투자유치, 체류형 관광 개발, 대규모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이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올해보다 307억원 증액한 1조1134억원으로 편성한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김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고 시민들이 파급 효과를 체감할 만한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기회발전 특구와 교육발전 특구 지정 활용, 제4·5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집중 유치, 의림지·청풍호권역 민자유치 관광사업 추진, 생활인구 확보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한방천연물 인프라 구축, 체육인프라 조성, 문화예술 상생체제 구축, 생활SOC 복합화 복지 시설 건립, 촘촘한 사회복지서비스 추진, 인구감소 위기 적극 대응 등을 주요사업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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