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사립대학 중 1위
HCR은 분야별로 논문이 상위 1%에 해당하는 피인용 횟수를 기록한 연구자를 의미하며 연구 성과의 질과 영향력을 인정하는 기준이다.
올해 발표에서는 전 세계 59개 국가 및 1200여개 기관에서 6886명이 HCR로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12개 분야에 총 75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에서는 ▲서울대(12명) ▲성균관대(10명) ▲UNIST(8명) ▲한양대(6명) ▲연세대(5명) ▲고려대(5명) 순으로 선정됐다.
이에 성균관대는 국내 대학 중 2위,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성균관대 연구자는 ▲박남규 교수 ▲이영희 교수 ▲안명주 교수 ▲박근칠 교수 ▲이진욱 교수 ▲무함마드칸 교수 ▲임호영 교수 ▲김대식 교수 ▲신현석 교수 ▲김정호 교수다.
특히 박남규 교수는 세계 최초 안정적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하며 상용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종신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이영희 교수는 7년 연속 크로스필드 분야 HCR로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신규 HCR로 선정된 신현석 교수는 올해 출범한 이차원양자헤테로구조체연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이에 더해 성균관대는 자대 졸업생인 김정호 교수가 선정된 것은 성균관대 연구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성균관대의 연구 성과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학문 활동의 결과로 인류와 미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연구 영향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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