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가 연말까지 165명의 학생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장학회는 22일 경북교육청에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는 올해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장학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장학회는 올해 선행 또는 우수 실적을 낸 학생,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후손 학생,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 42명의 학생에게 38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연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 학생과 대학 진학 예정 고3 학생, 올해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등 165명에게 1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기부 덕분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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