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동체 통합워크숍
정선군 성공사례 시 사업 접목 방안 모색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22일과 23일 강원 정선군에서 '2024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공동체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시 추진단 관계자 및 1~3기 액션그룹 52명이 참석했다.
정선군 성공사례를 탐방, 시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폐광 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삼탄아트마인'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운영 정선 '같이' 매장 등 성공 사례를 통해 지역 자원 활용과 관광 연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주민주도형 농업회사법인 운영 노하우와 특산물 메뉴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이울러 '소통마당'에서는 공동체 가치키움사업 2기에 참여한 액션그룹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기 그룹은 선배 그룹의 성과물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올해 400여 명의 사업 참여자들과 함께하며 45개의 액션그룹을 조직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20개 이상의 액션그룹을 추가로 발굴·육성하고, 액션그룹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정기적인 프리마켓 개최와 박람회 참석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태 추진단장은 "정선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발굴, 내년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액션그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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