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군총장, 최초 화상회의 열고 3국 교류·협력 약속

기사등록 2024/11/22 08:20:41

공군참모총장급 회의 정례화 하기로

[서울=뉴시스]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는 한미일 공군 수장들. 왼쪽 상단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데이비드 앨빈 美 공군참모총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日항공자위대 막료장. (사진=공군 제공) 2024.1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대장)은 21일 오전, 데이비드 앨빈(David W. Allvin) 미 공군참모총장(대장), 우치쿠라 히로아키(內倉浩昭) 일 항공자위대 막료장(대장)과 화상회의를 실시했다.

공군에 따르면 3국 공군 수장들은 3국 정상과 국방장관들이 논의한 국방·안보협력 사안을 공군 차원의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안보환경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향후 3국 공군참모총장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한, 3국 공군이 실시한 공중훈련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공유하고 향후 훈련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훈련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공군은 지난해 10월 22일 처음으로 함께 공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도 두 차례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기간 중 공중훈련을 실시하는 등 총 6차례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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