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에스 살람 시내 상가확장 공사 중 붕괴, 부상 86명
브라질 G20회의서 돌아온 하산대통령, 구조작업 연장
카심 마잘리와 총리는 1명이 죽고 28명이 다쳤다고 16일 발표했지만 21일 기준으로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어났고 5일 동안 86명이 구조되었다.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하산 대통령은 무힘빌리 국립병원에 입원해 있는 생존자들을 위문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이 빌딩에는 상점과 여러 회사들이 입주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날 아침 9시께 지하 상가에서 상점들의 확장공사가 시작된 직후에 갑자기 건물 전체가 무너졌다고 이들은 증언했다.
하산대통령은 정부가 피해자들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치료를 지원해주고 붕괴된 건물의 자산도 보호해 주겠다고 부상자들에게 약속했다.
탄자니아는 옛수도 다르에스랄람에서 현재의 수도 도도마까지를 연결하는 627km 의 표준궤 철도 건설이 한국의 현대로템의 참가로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공식 개통을 위해 전기기관차와 객차 수십량을 수입하는 등, 한국과도 긴밀한 교류가 있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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