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은 펠드스타인이 검찰에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펠드스타인은 최대 종신형이 선고받게 된다.
지난달 27일 펠드스타인이 체포된 이후 교도관은 그의 소지품 중에 자살에 사용될 수 있는 고무조각을 발견하고 그의 상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스라엘군 예비역 부사관 1명도 기밀 정보 유출 등 혐의로 펠드스타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7년형이 내려질 수 있다.
앞서 이스라엘 언론은 지난 9월 독일 언론 등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인질 협상 전략을 기사화한 것을 두고 기밀 유출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예비역 부사관이 관련 문서를 군 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서 불법으로 빼내 펠드스타인에게 전달하고 펠드스타인이 이를 외국 언론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드스타인은 기밀문서 유출 혐의 이외 문서를 조작한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