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수질개선 '운정 소규모 하수처리' 증설 추진

기사등록 2024/11/22 1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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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운정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달 중 착공에 들어가는 이 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을 기존 1일 90t에서 180t으로 늘릴 예정이다.

그간 옥정호 인근 지역은 각종 개발사업에 의해 오수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이 요구돼 왔다.

운정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20년 신설돼 운영 중이지만 하수 발생량 대비 처리용량의 여유가 없어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어려움이 뒤따랐다.

심민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옥정호 수질개선과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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