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겨울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 대응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취약시설과 상수도시설물을 점검하고 한파에 대비해 시설 자재를 사전 구입하는 등 누수로 인한 주민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상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급수지원으로는 각종 비상에 대비해 비상급수차량 8t 및 3t이 대기 중이며 관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수도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는 동파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함, 옥내 부동전 등의 가정 시설물에 비닐과 헌 옷 등으로 보온하고 장시간 집을 비우는 경우 보온 등을 철저히 하도록 주민들에게 홍보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로 동파 등에 따른 일시적 단수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신속한 복구 조치를 통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운영 중이다"며 "불가피한 단수와 긴급(누수 등)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등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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