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신교 교회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대형 성탄트리 점등과 함께 나눔 행사를 시작한다.
CTS기독교TV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2024 대한민국 성탄 축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성탄트리는 높이 19m로 빨간 리본과 사랑의 선물박스로 장식됐다. 빨간 리본은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으로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의미로 장식됐다. 트리 하단의 선물 박스는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선물로 전해져 성탄절의 기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며졌다.
성탄축제는 취약계층 이웃 7000명에게 식료품과 난방용품 등 각종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후원 캠페인 '미라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점등식에 참석한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미라클 박스를 전달받아 서울지역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세군은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시종식을 시작으로 자선냄비 모금에 나선다. 오는 12월17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특별 자선냄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23일 베다니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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