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인구소멸 대응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횡성군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셋째아이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학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학습비 지원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 줄이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왔다. 셋째아이 이상은 학습비의 50%(월 상한액 5만원), 넷째아이 이상은 80%(월 상한액 8만원)를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셋째아이 이상(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학부모다. 주소지 관할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상반기 학습비를 포함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중복지원 확인 후 12월 말 학습비를 지급한다. 상반기에는 셋째아이 188명, 넷째아이 이상 36명 등 224명에게 총 6600만원을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복지정책과 복지행정팀 또는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유 군 복지정책과장은 "학습비 지원은 다자녀 가정 교육비 부담을 덜고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정책"이라며 "학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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