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신정부 정책 방향에 대비해 무역·기술 안보 연구 플랫폼을 가동한다.

산업부는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무역안보연구회 출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국 신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대내외 상황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학계·연구계·법조계 등을 중심으로 한 민관 네트워크인 무역안보연구회를 구성·발족하고, 이를 무역·기술 안보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무역안보연구회에는 수출통제·경제제재·기술안보 등 3개 분과를 구성·운영해 국내·외 수출통제, 기술보호 및 공급망 재편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심층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확대되는 상황으로, 글로벌 경제안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본 연구회를 중심으로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무역·기술 안보 정책 현안 대응을 위해 무역·기술안보 연구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