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가구 전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우이동에 있는 도선사가 지난 18일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품으로 쌀 5t과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에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김학규 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자비 실천을 실현하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하게 됐다"며 "자비의 쌀과 성금이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선사가 기부한 쌀 5t과 성금 3000만원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성금·성품으로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은 가장 힘든 계절인 만큼 올해도 함께해준 도선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관심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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