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오세요' 란 뜻 가진 충청도 방언에서 따와 붙인 이름
시에 따르면 가티와 오슈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같이 오세요'라는 뜻의 충청도 방언에서 이름 붙였다.
시의 이번 저작권 등록 완료로 가티와 오슈는 법적으로 시 소유물이 됐다.
시는 지난달 열린 서산 해미읍성 축제를 시작으로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과 EBS 1TV 딩동댕 유치원 '가티랑 오슈랑 서산에서 놀자' 편 등으로 가티와 오슈를 활용했다.
앞으로 시는 가티와 오슈를 다양한 관광기념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김기수 시 관광과장은 "가티와 오슈를 통해 관광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다양한 마케팅으로 우리 시 관광 브랜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빛의 가티는 수줍음이 많은 내향형 수컷, 복숭앗빛의 오슈는 발랄한 외향형 암컷이다.
이들은 북쪽 바다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서산 가로림만에 도착한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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