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인접 공터에 2033년까지 700병 규모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으로 부산권역의 필수의료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 부·울·경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치료해 수도권 환자 쏠림을 해소, 남부권 의료벨트를 구축하는 등이 기대된다.
전문센터는 약 700병상 규모로 203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암센터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이식센터 ▲소아청소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인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부지(해운대백병원 인접 공터)를 종합의료시설로 용도 변경했다. 올해 6월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매각을 결정했다.
이어 지난 9월 공개입찰을 통해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