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덴마크협회와 CMC기술포럼

기사등록 2024/11/21 09:39:10 최종수정 2024/11/21 14:37:02

2024 한-덴 의약바이오 & CMC 혁신 기술포럼

[서울=뉴시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단장(왼쪽 첫 번째)이 한국-덴마크 양국의 전문가들과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 2024.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덴마크 바이오협회,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한-덴 의약바이오&CMC 혁신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협력을 통해 CMC(제조공정) 분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 기업 간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형식 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혁신 및 의약품 개발·제조를 위한 글로벌 협력 CMC'을 주제로 열렸다. 양국의 CMC 전문가, 바이오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각 주관사 대표와 주한 덴마크대사 대리의 환영 인사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 센터의 디테 바이스 센터장이 '덴마크 바이오텍 생태계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양국의 전문가 포럼발표에서는 덴마크 전문가대표로 요르겐 올슨 덴마크바이오협회 사무총장 겸 NCK A/S 부회장의 '합성의약품에서 아웃소싱의 비결' 등 발표가 있었다.

한국 전문가대표로는 김종훈 앱클론 CTO 겸 부사장의 '품질과 규정 준수를 위한 자동화 제조 방법을 활용한 CAR-T 치료제 개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과 덴마크 기업 간 CMC와 바이오제약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한 패널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양국의 CMC 전문가, 바이오제약 리더, 규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CMC 문제 해결 노하우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한인석 추진단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CMC 관련 최신 동향 공유 및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전략들을 마련하고, 양국의 의약바이오 기업 간 긴밀한 협업 촉진 및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화 KIMCo 대표는 "덴마크는 글로벌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 국가인만큼 향후 양국 기업 간 CMC는 물론 신약 연구개발, 투자 등 다각적 분야로 실질적인 파트너십 기회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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