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역직구 플랫폼 스타트업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자사몰 판매자 대상 글로벌 결제 및 배송 솔루션인 '딜리버드파트너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풀필먼트 물류 시스템과 해외 배송 인프라 구축으로 이커머스 판매자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20개국의 해외배송을 지원했고, 월 방문자 수(MAU) 100만명 기록, 누적 제품 입고수 130만건 돌파 등 빠르게 글로벌 역직구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딜리버드파트너스는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과 판매자에게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통합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과 판매자가 별도 글로벌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하지 않아도 기존 자사몰에서 해외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하고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글로벌 오더 링크형 ▲글로벌 오더 통합형 ▲글로벌 쉽 등이다.

국내 자사몰을 방문한 해외 고객이 클릭 한 번으로 구매 대행을 신청할 수 있는 글로벌 오더 기능은 판매자에게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인 해외 결제와 배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오더 링크형은 자사몰의 상품 페이지에서 딜리버드코리아 사이트로 리디렉션돼 해외 결제와 배송이 손쉽게 진행된다. 국내 다양한 쇼핑몰의 제품과 합포장도 진행할 수 있는 등 딜리버드코리아에 구축된 해외 물류 인프라 혜택을 무료로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오더 통합형 고객은 자사몰에서 이탈하지 않고도 원활하게 해외 결제와 배송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쉽은 쇼핑몰 주문 등록부터 배송 추적까지 복잡한 인증 절차를 웹 페이지 내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판매자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