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년 고등학교 '금융경제' 과목 신설 앞두고 설명회

기사등록 2024/11/20 15:39:49 최종수정 2024/11/20 17:34:17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홍보하고 선택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과 교사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2월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과 교사 및 학교 관계자, 금융교육 관련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사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학교 관계자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이뤄진다.

설명회에서는 학교교육 내 금융교육을 통해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을 전달하고 실제 금융과목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과목 수업 모형,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금융교육 관계기관과 전 금융권이 자발적으로 교보재, 수업자료, 수업모형 등 금융과목 운영을 지원해 교사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대상 사회과 교사 및 학교 관계자, 교육부 관계자가 금융과목 수업지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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