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남구, 취약계층 한파대책 마련 등

기사등록 2024/11/20 15:41:45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청 (사진 =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대상 한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먼저 예산 42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 주민 2800명에게 제공하는 목도리를 구입해 지급한다.

또 복지시설 이용 아이들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봄센터 59곳과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 2월말까지 한파 대비 건강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문 보건 건강관리 서비스 및 한파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남구보건소는 취약계층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남구, 겨울철 건축·해체 공사장 7곳 점검

광주 남구는 오는 29일까지 동절기 공사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 공사현장은 지역내 총 7곳이다.

남구는 먼저 건축 공사장에 대해 폭설로 인한 가설 구조물의 붕괴 또는 변형 예상 부분과 결빙 구간 미끄러짐 조치, 토석 붕괴 및 낙하물 발생 우려 장소에 대한 대책을 들여다본다.

또 비탈면 상태와 장비·자재 등 기타 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해체 공사장에서는 지침에 따른 작업 진행 절차 준수 및 감리자 상주 여부, 구조 안전성, 폐기물 처리 과정 등을 살핀다.

남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하고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관계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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