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강진의 한 주택 앞 수로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9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읍 한 주택 앞 수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안부를 묻기 위해 찾아온 교회 목사가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가 발견된 수로는 집 담벼락과 인접해 있으며 높이 1.5m, 폭은 약 60㎝로 조사됐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A씨가 외출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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