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대표 연말 가요제에 출연한다.
20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는 다음 달 4일 방송되는 후지TV '2024 FNS 가요제' 첫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투어스의 일본 연말 가요제 출연은 지난 14일 요미우리TV⋅니혼TV ‘베스트 히트 가요제 2024’에 이어 두 번째다.
소속사는 "투어스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 현지에서 인기 있는 연말 음악 특집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FNS 가요제는 NHK '홍백가합전'과 함께 일본의 대표 연말 음악 프로그램으로 불린다.
투어스가 참석하는 첫날 방송에는 하마사키 아유미, 미세스 그린 애플, 호시노 겐, 주주 등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투어스는 연말까지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데뷔 첫해를 마무리한다. 이들은 FNS 가요제 출연에 앞서 오는 25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라스트 벨(Last Bell)을 발표한다.
'라스트 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설레는 감정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를 의미한다.
멤버들은 신보를 통해 끝이 아닌 또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Highlight)',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등 3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1993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에서 키워드를 얻어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투어스는 또한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피씨어터에서 펼치지는 '마마 어워즈(MAMA AWARDS)',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멜론 뮤직어워드' 등 다수의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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